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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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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기자 작성일2019-11-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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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효 기자 = 웅동학원 채용비리를 주도 등 허위소송을 벌인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3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저녁 11시36분 구속영장청구 수사 진행 경과, 추가된 범죄혐의 및 구속사유 관련 자료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차 영장기각 사유로 거론됐던 조씨의 건강 문제는 이번 발부 결정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29일 조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강제집행면탈, 배임수재, 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2016년과 2017년 웅동학원 산하 웅동중학교 사회교사 채용 당시 지원자 2명의 부모에게 각각 1억3000만원, 80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을 받고 필기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긴 혐의를 받으며.지원자들은 모두 1차 필기시험에서 만점“과, 2차 필기시험도 최고득점으로  최종 합격했다.

 

검찰은 이같은 사실이 지난 8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조씨가 채용비리 공범에게 도피자금을 주며 필리핀으로 도피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에 범인도피 혐의를 추가했다.

 

공범 2명은 구속돼 지난 15일 재판에 넘겨졌으나조씨는 또 이혼한 부인 조모씨와 함께 2006년과 2017년 자신이 운영한 건설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을 내 웅동학원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조씨가 허위소송을 통해 웅동학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갚아야 할 채무를 피한 것으로 보고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이번 구속영장에 추가 적용하고. 캠코는 지난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웅동학원으로부터 128억원 상당의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씨가 2015년 부산의 한 건설업체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수천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받아 가로챘다는 등 취지의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조씨 외에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조 전 장관 일가가 채용비리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며. 웅동학원의 필기시험 문제를 출제한 기관이 조 전 장관의 부인이 근무하는 동양대로 기재돼 있고, 조 전 장관도 출제에 관여한 사실은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사회에 국민들의 울분을 사게하는 일가의 범죄에 허탈감을 주며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분노와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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