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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속.. 대한의협, 2차 총파업 강행 예정
"복지부 vs 의협 간담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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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자 기자 작성일2020-08-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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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오는 26~28일 총파업을 단행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 국면에서 의협과 정부는 19일 오후 3시30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만나 의·정 간담회를 가졌고, 2시간 정도 이어진 대화에서 에서도 양측은 끝내 입장차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의료계는 오는  21일 전공의부터 순차적으로 휴진에 들어가고 의협도 총파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일로에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정부측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의협측 최대집 의협 회장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간담회를 마친 뒤 “정부 쪽에서는 일단 의협과 전공의협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서 가능성 열어두고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의료계에서는 4개 과제를 철회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철회를 주장한 4대 정책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비대면 의료) 추진 등이다. 손 대변인은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 공공 의대 확충은 기본적으로 철회하고, 첩약 급여화 폐기한 뒤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해 바람직한 체계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박능후 장관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양측 의견이 상당히 달랐다”며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고, 의료계는 모든 정책을 철회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협의체를 구체적으로 만들자고 합의하진 못했지만, 제안은 했다”고 말했지만, 이틀 뒤 전공의들의 무기한 휴진과 내주 동네 의원의 2차 총파업은 막지 못했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예고한 대로 21일 제3차 젊은 의사 단체행동과 26~28일까지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환자나 일반 국민도 의료계와 정부가 어느 정도 합의 끌어내 불안 해소할 수 있을 거라 기대감 있었을 텐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주장으로 인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오게 될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앞서 두 번의 단체행동에서 많은 우려 있었지만, 의료 대란 같은 불편은 없었다. 일부 환자 불편은 죄송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단체 행동에서도 필수 의료 기능 유지하는 것, 환자에게 불편 최소화 한다는 원칙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철 전공협 대변인은 “이미 이전 단체 행동에서도 정부가 주장한 의료공백은 없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은 현장에 있는 의료진이 누구보다 느끼고 있다. 정부는 더는 의료진을 자극하지 말고 국민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요즘 의료진의 파업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늘어나는 환자들을 먼저 살피고 차후에 요구 사항을 주장하는 것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료진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바램을 전하고 싶다.


[경찰신문] 이화자 기자  journalist90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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