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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시 영구제명"
"이해찬, 공천 반발 기류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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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기자 작성일2020-03-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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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병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시 영구 제명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난 분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복당하지 못한다는 취지"라며 "그래야 (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호남 지역에서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 운동을 하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도 불허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규에 보완할 게 있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당내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들이 잇따르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세습 공천' 논란으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는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을)과 오제세 의원(충북 청주 서원)도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이 대표 본인이 지난 총선에서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복당한 전력이 있어 논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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